커뮤니티 > 음식칼럼 > 음식 컬럼을 시작하며...
만토우 링크모음
로그인   |  회원가입   |  즐겨찾기
중국어사전
만토우 중국어사전
DOWNLOAD ▼
자유게시판
음식칼럼
동영상
지식 VS
실황번역
음식칼럼 만토우 > 커뮤니티 >> 음식칼럼
심형철 선생님의 음식 칼럼입니다.

  제목   음식 컬럼을 시작하며...
  작성자   심형철   작성일   07-02-05 16:43
  조회수   1579   추천수   
  만토우 오픈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만토우 식구들과 함께 중국음식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심형철이라고 합니다. 제가 요리사 혹은 미식가이냐고요? 물론 아닙니다. 그렇지만 다양한 중국음식 중에서 저렴하면서도 한국인 입맛에 맞는 것들을 골라내는 안목과 입맛을 가지고는 있답니다.
  백견불여일상(百見不如一嘗 : 한 번 맛보는 것이 백번 보는 것보다 낫다)는 것은 진리이지만 어떤 음식이 우리 입맛에 맞는가 하는 문제는 미리 공부하지 않으면 해결하기 어렵습니다. 중국어를 잘하는 것과 음식을 잘 고르는 것은 서로 다른 문제이거든요! 이왕 중국 음식에 대해 이야기를 시작했으니 몇 마디만 더 해 볼까 합니다.
  중국음식은 프랑스, 아탈리아 음식과 함께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입니다. 그 중에서도 중국 음식은 색, 맛, 향, 형태, 재료 면에서 단연 세계 으뜸입니다. 중국은 땅이 넓어서 없는 것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음식을 만드는 재료 역시 우리가 먹을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들을 이용하여 훌륭한 음식으로 만들어 냅니다. 그래서 중국인들 스스로가 ‘하늘을 나는 것 중에는 비행기, 땅위에 기는 것 중에는 기차, 바다 속에서 헤엄치는 것 중에는 잠수함을 빼고 모두 먹는다’고 합니다. 또한 ‘중국에서 태어나 중국인으로 살면서 죽을 때까지 중국음식을 다 먹어 볼 수 없다’는 말도 합니다.

  다양한 재료를 활용하여 건강에 이로운 음식을 만들어 먹는 것이 중국인들의 최대 관심사라면 지나친 과장일까요? ‘의식동원(醫食同源 : 의술과 음식은 뿌리가 같다)’이라는 말을 보면 과장만은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 유행하는 ‘웰빙음식’이라는 것을 중국인들은 오래전부터 연구해 왔던 셈입니다. 
 
  우리 입맛에 맞는 음식만 골라 먹을 수 있다면 배낭 하나 짊어지고 중국을 횡단할 것만 같은데……. 걱정만 하지 말고 만토우를 찾아주세요. 군침 도는 음식 많이 차려 놓고 기다리겠습니다.

목록 글쓰기 수정 삭제


ⓒ 2016 mantou,   Contact Us  mantou@mantou.co.kr